여름이 너무 뜨거워서 그랬을까요?
아주 순식간에 지나버린 것 같아요
눈상점의 휴가는 언제나 그렇듯
가을 방학으로 시작합니다
무책임하게도 훌쩍 자주 여행을 떠나네요
좋은 사진 많이 담아오겠습니다
초를 그렇게까지 사랑하는지는 아직까지도 모르겠지만
나이들어 머리카락이 하얗게 되고 손에 주름이 잡혀갈때도
제 일은 초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 일이 조금은 더 힘들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켜나가겠습니다
저는 초를 만들고 포장하는 것과 선물 하시는 분들과
선물 받으시는 분들의 모습을 모두 기억하고 싶을 정도로
이 일을 너무 좋아하니까요 :-)
다녀와서 더 새로워진 그러나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는
좋은 눈상점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잊지않고 찾아와 주시는 나의 첫눈같은 여러분
언제나 고맙고 또 고마워요
2017년 9월 26일부터 2017년 10월 26일까지
북해도에 머무를 계획입니다
이 기간 주문하시는 분들과 기다려주신 분들께
북해도의 작은 선물을
준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