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나 고급 부티크에서  판매되고 있는

명품 캔들 대부분이 100% 소이왁스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요.

표면이 예쁘게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고 

온도나 습도에 너무 예민해 대량 생산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향수와 향초로 유명한 딥티크에서도 팜왁스와 파라핀을 섞어서 만듭니다.

파라핀도 종류가 너무나 많아서 저가의 중국산 파라핀에서부터

고가의 일본산, 미국산 등으로 나눠져 있지만,

석유의 찌꺼기로 만들어져 몸에 심각한 해로움을 주게 된답니다.

저 역시 캔들이나 향을 피우는 걸 좋아하고 수집을 하고 있어서

파라핀 왁스로 만들어진 캔들도 많이 갖고 있어요.

그런데 장시간 켜놓게 되면 목이 답답하고 두통이 생기더라고요.

파라핀이 발향이 더 잘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왁스 자체의 성분이 그렇다기보다

여기에는 또 화학 성분인 멀티 보조제가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왁스로만 놓고 비교해 보았을 때

정제 파라핀에는 10%이상 향을 넣을 수 없기 때문에 발향이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거죠.

향이 강하고 한번에 향이 쉽고 빠르게 다가오는 건

모두 화학 용품의 힘이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

향기가 조금 느리게 전해져도 소이왁스로 만들어지 스노우 캔들로  

캔들 라이프 시작해보세요.

스노우 캔들이 추천해드려요.